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름에 대한 금기 (문단 편집) == 이름을 적을 때 ==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으면 불길하다고 여기는 한국의 [[미신]] 중 하나. [[http://blog.naver.com/freebird1231/221072409705|참조 링크]]. 비단 이름 뿐만 아니라 글씨도 절대로 빨간색으로 써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네 가지 설이 있다. 1. 붉은 색 글씨 자체가 피=죽음과 연관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기피한다는 설. 1. [[세조(조선)|세조]]가 쿠데타를 일으킬 때 [[한명회]]와 함께 궁중행사의 방명록에 적힌 반대파 이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척결했다는 사건 때문에 기피한다는 설. 1.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빨간색을 길한 것으로 여겨왔기 때문에, [[시황제|진시황]]이 붉은색[* 잘 알려졌다시피 붉은색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이다. 사실 [[춘추전국시대]]에서 붉은색으로 쓴 이름은 일국의 군주를 의미했기 때문에 이 같은 행위는 사실상 반역죄에 해당하는 경우이긴 하다.]을 [[파루크 1세|독차지하려고]] 진시황 외 다른 사람들이 붉은색을 사용하면 모조리 다 죽였다는 설. 진시황은 그 후로 자신의 이름을 붉은색으로 썼으며, [[이세황제|그 결과는]]... 1. [[6.25 전쟁]] 이후 생긴 미신이라는 설. 인명록에 적힌 이름에 빨간 줄을 쳐서 죽은 사람을 표시했던 것이나, [[군인]]의 전사 통보서에 이름을 붉은색으로 썼던 데서 왔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지금도 붉은색으로 이름을 쓰는 경우는 고인의 이름을 기재할 때와 같은 경우로 지극히 한정돼 있고,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이 빨간색으로 적혀 있으면 그 상대는 자기를 고인 취급했다고 화낸다.] 어느 쪽이든 기본적으로 죽음 같은 부정적인 것들과 연관되어 있기에 피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되고 있다.[* 근데 이 빨간색 금기는 [[외국]]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과거 [[이집트]]의 어느 [[여왕]]은 한 [[화가]]에게 본인의 모습을 그리라고 부탁했는데, 그 화가는 빨간색을 좋아하는 화가여서 빨간색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을 본 화가는 본인이 피투성이가 된 것 같다고 분노해서 그 화가를 감옥에 가둬 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금기는 외국, 심지어 같은 동양권 국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 유학생 등이 컬처쇼크를 느낄 때도 있다고 한다. 이름을 적으라고 빨간펜을 준다든지... [[중국]]이나 심지어 [[북한]]의 경우[* 사실이라면 남한의 붉은색 이름 금기는 분단 이후 생긴 것이다.], "이야~ 아주 좋은 빨간색으로 이름을 잘 적어 놓았구나!"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며, 서양권이나 [[일본]] 등의 경우에는 "굳이 이름 하나 적는데 색깔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식으로 별 거 아닌 것 마냥 받아들이면서 의아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근 들어서는 다 [[미신]]에 불과하다며 [[한국인]]들 가운데서도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빨간색을 버젓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는 솔직히 신화학적으로 봐도 그런 것이, 붉은색은 동양권에서 군주를 상징하는 색이자 양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빛깔로 여겨져왔기 때문에 죽음과 동일시된 바는 극히 드물다. 당장 [[군주]]가 입는 [[곤룡포]]도 붉은색이고, [[팥죽]]이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여겨진 이유도 바로 [[팥]]을 붉은색 음식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붉은색은 음기를 쫓아내는 양의 색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애초에 [[북한]]도 자기네 국왕들 이름을 빨갛게 잘만 쓴다는 점에서 그리 오래된 금기도 민족적인 금기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4번이 가장 유력한 설인 이유. 사실 따지고 보면 '''자기 이름이 새겨진 [[도장(도구)|도장]]을 [[빨간색|무슨 색]] [[인주]]로 가장 많이 찍는지'''만 상기해 봐도 그리 오래된 금기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1980/90년대에는 멋모르는 학생들이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거나 글씨를 쓰면 [[교사]]들은 심하게 핀잔을 주었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걸 가지고 약올리거나 [[저주]]를 퍼붓는 일이 많았으며, 지금까지도 빨간펜으로 이름을 쓰는 것은 엄하게 금기시하는 분위기다. 물론 이런 건 말 그대로 '''미신'''일 뿐이며, 따르거나 따르지 않는다고 생기는 (불)이익은 절대 없으니 붉은 색으로 이름을 마음껏 써도 아무 상관없다. 그렇지만 이래서 지금도 한국 국내 프로 스포츠나 한국 국대 유니폼에서는 빨간색으로는 이름을 마킹하지 않는다. 또한 [[빨간색]]을 팀 컬러로 쓰는 팀은 이름만큼은 대부분 [[검은색]] 아니면 [[파란색]]으로 표기한다. 가끔 어긴 적이 있는데, 바로 2002년 ~ 2005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8 ~ 2010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그랬다.[* 사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의 한국 국대 유니폼은 엄밀히 말해 완전 빨간색이 아니라 [[분홍색]]에 가깝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국제 대회 유니폼이라 이름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빨간색을 쓰는 데에 거부감이 덜했을 것이다.] 선거에서의 정당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상징색이 적색 계열인 정당들[* 대표적인 예로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주류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들.]의 벽보나 홍보물을 잘 살펴보면 후보자의 이름만큼은 빨강이 아닌 다른 색으로 표기하거나 이름이 들어갈 칸 자체를 빨갛게 칠해 빨간색 이름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회색]]이 비슷한 취급인데, 장례식 때에 봉투에 이름을 회색 붓글씨로 적어 내기 때문. 끈이 달린 봉투에 검은색으로 'ご霊前(영혼 앞)'이라 쓰고 밑에 회색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